오늘의 주요뉴스

1.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기소하기 전 검찰이 청와대와 논의 과정을 거쳤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민정수석실을 통해 청와대 정책실 산하 국토교통비서관실과 타다 기소 문제를 논의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靑 부인하자…檢 "타다 기소, 국토교통비서관실과 협의"
▶ "타다, 운전자 직접 관리감독"…2라운드는 노동권 문제?

2.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닷새째를 맞았지만 실종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 "펑 소리와 함께 떨어진 헬기 영상 봤다"…해경은 부인
▶ [현장 연결] 헬기 블랙박스 위치 확인…야간 수색작업 계속

3. 자유한국당이 영입하려다 보류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진출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비난하며 80년대 인권 유린 사건인 삼청교육대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찬주/전 육군 대장 :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한번 교육을 받아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합니다.]
▶ 공관병 갑질 해명한다더니…시대착오적 '삼청교육대' 발언
▶ 박찬주 영입 강행 검토하더니…회견 후 '영입 불가' 가닥

4. 태국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깜짝 환담'을 나눴습니다. 사전 조율은 없었지만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11분간 단독 환담이 이뤄졌습니다.
▶ 문 대통령-아베 '11분 깜짝 환담'…"관계 진전 방안 희망"
▶ 日 언론 "입장 명확하게 재확인"…방일 국회의장 '냉대'

5. 경찰이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인 윤지오 씨를 강제로 귀국시키는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권 말소 등을 외교부에 신청하고 윤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했습니다.
▶ 경찰, 윤지오 전방위 압박…여권 반납 · 적색수배 요청

6.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곧 미국과 실무회담을 재개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 보건복지부가 음주를 미화하지 않도록 앞으로 연예인 사진을 술병에 붙이는 식의 주류 광고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 음주 미화하는 광고?…술병에 '연예인 사진' 금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