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수지 소주병, 이제 못 보나…음주 미화 금지 검토

SBS 뉴스

작성 2019.11.04 17:31 수정 2019.11.05 16: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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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술병 연예인 광고 퇴출?'입니다.

이효리·신민아·수지·조정석,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술 광고로 유명세를 얻은 연예인들인데요.

술 광고를 찍은 연예인들의 모습은 그동안 술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걸 보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서 광고용으로 사용하는 게 음주 행위를 미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관련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힌 건데요.

해당 규정인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 10조에서는 '음주 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을 금지하고 있지만, 술병 광고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절주 정책은 금연 정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국가금연사업은 약 1,38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음주 폐해 예방관리사업 예산은 약 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담배의 경우 금연사업을 전담하는 정부 부서가 있지만, 음주는 음주 폐해 예방에 대한 전담부서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의 이번 절주 정책, 누리꾼들은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담뱃갑처럼 술병에도 암 유발 경고와 간암 사진 붙여주세요~!" "앞으로 연예인 광고 못 하게 되면 술값 내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딱좋은데이·하이트진로·카스·조정석PLUTO & chojung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