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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금강산관광 21주년 아직 방북 계획 없어"

통일부 "금강산관광 21주년 아직 방북 계획 없어"
금강산관광 21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방북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8일 금강산관광 21주년을 맞아 현대아산과 방북 논의가 진행중이냐는 질문에 "아직 방북계획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대변인은 "지금 금강산관광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이기 때문에 금강산관광 문제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금강산에서 남북공동 행사로 열린 20주년 기념식에는 남측에서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외부 초청 인사, 취재진 등 100여 명이 방북했고, 북측에서도 아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민 대변인은 남북 실무회담을 다시 제안하는 대북 통지문을 보낼지 여부에 대해 "남북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원칙에 따라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달라진 환경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의적으로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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