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황의조를 포함한 보르도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습니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보르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