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아세안 정상회의'…日 아베와 대면 가능성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9.11.04 06:55 수정 2019.11.04 09: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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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아베 총리 부부 등과 기념촬영 중인 문 대통령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EAS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먼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선 역내 협력 지향점을 제시하고 기여 의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이 회의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참석합니다.

특히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한일 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등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면할 지 주목됩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기간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별도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