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비 소식…낮 서울 21도 · 대구 20도

미세먼지가 머무는 시간이 꽤 길어졌습니다.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다행히 오후가 되면서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그 영향으로 대기질은 차차 나아지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는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도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오늘(3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0~60mm로 가을비 치고는 양이 꽤 많겠습니다.

그 밖의 동해안에는 5~20mm, 내륙 곳곳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1도, 대구가 2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날이 맑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겠는데요, 금요일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