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서 일가족 4명 사망…"집안서 유서 발견"

어제(2일) 낮 2시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70대 노모와 40대 딸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A4 1장의 유서가 발견됐고,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물 관계자가 집을 방문했는데, 대답이 없고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진술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기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