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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17 월드컵서 칠레 꺾고 조 2위로 16강 진출

한국 축구, U-17 월드컵서 칠레 꺾고 조 2위로 16강 진출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잡고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백상훈과 홍성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칠레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3연승을 달린 프랑스(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칠레에 골 득실에서 뒤져 3위였던 한국은 칠레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이 U-17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4년 만입니다.
U-17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 조별리그 최종전 칠레전 승리 (사진=연합뉴스)
이후 2017년 대회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해 조별리그 통과까지 이뤄냈습니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30분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15년의 8강입니다.

다만 1987년에는 조별리그 이후 곧장 8강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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