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트리플더블'…레이커스, 댈러스 제압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9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6개를 기록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1점을 넣은 레이커스는 댈러스를 연장전 끝에 119대 110으로 제압했습니다.

댈러스의 신예 루카 돈치치도 31점, 15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1점을 터뜨린 패티 밀스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대 110으로 물리쳤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스테픈 커리가 왼쪽 손목 수술로 3개월 동안 결장이 예상돼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밀워키 벅스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안테토쿤보는 올랜도 원정 경기에서 29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고 어시스트 6개를 보태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밀워키는 안테토쿤보를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123대 91로 완파하고 3승 2패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