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답답한 주말입니다.
며칠 동안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는데요, 오늘(2일)은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가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고 60㎜, 그 밖의 동해안에서 5~ 20㎜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나가신다면 이 점을 참고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요, 아침에 짙게 끼었던 안개도 아직 옅게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20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날씨는 갈수록 더 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