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배상문, 짜릿한 이글 한방…버뮤다 대회 상위권 도약

배상문, 짜릿한 이글 한방…버뮤다 대회 상위권 도약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배상문이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배상문은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아 4타를 줄였습니다.

이틀 동안 6언더파 136타를 친 배상문은 공동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 그룹은 스코티 셰플러와 해리 힉스, 브렌던 토드(이상 11언더파) 3명입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2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한 타씩을 줄이더니 7번 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잡아냈습니다.

2019-2020시즌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경훈(28)도 가뿐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이경훈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도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7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