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 드리블 하는 우리은행 김정은 선수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21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한 르샨다 그레이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69대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시즌 첫 경기 패배 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4승 1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1승 3패로 5위로 밀렸습니다.

1쿼터에 신한은행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우리은행은 2쿼터에 최은실과 김정은의 연속골에 힘입어 45대 37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에 반격을 시작했고, 한채진의 속공 득점과 김이슬의 3점슛을 묶어 종료 5분 13초를 남기고 63대 58로 5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4점 차 접전이 펼쳐졌지만 우리은행은 그레이와 박혜진의 자유투가 연속으로 꽂혀 6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그레이는 경기 중 아랫입술이 찢어져 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고비마다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