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일해서 지하철 2번 타면 끝…칠레 시민들이 시위 이어가는 진짜 이유

남영주PD,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작성 2019.11.01 17: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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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을 약 1,320원에서 50원 인상했습니다. 단 50원 인상인데 칠레 시민들은 이에 거칠게 반항하며 시위를 시작했는데 이는 단지 '50원' 때문만은 아닙니다. 칠레는 상위 1% 부자가 전체 부의 27%를 차지하고, 하위 50%는 단 2.2%를 나눠 가지는 OECD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지니계수 기준)입니다. 물가도 살인적으로 비쌉니다. 지하철 요금은 서울과 비슷한데 최저임금은 한국의 1/3밖에 안 되기도 하죠. 시위가 시작된 것도 쌓이고 쌓여 왔던 이런 불평등함이 이번에 터진 것입니다. 비정상적인 불평등함을 해소하기 위해 3주째 시위를 이어가는 칠레 시민들의 모습을 스브스뉴스가 정리했습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구성 남영주 / 편집 정혜수 배효영 / 도움 구민경 김지윤 인턴 권서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