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미세먼지 35% 줄인다…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기"

정호선 기자 hosun@sbs.co.kr

작성 2019.11.01 17:35 수정 2019.11.01 17: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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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어서 다행히 호전됐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늘(1일) 5년 안에 미세먼지를 35% 줄이겠다는 목표를 잡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지난 2016년 대비 35% 이상 낮추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목표가 달성되면 오는 2024년에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1㎥당 16㎍ 이하로 개선됩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2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제시된 42개의 과제 가운데 하나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기입니다.

정부는 충남 보령, 전남 여수, 경남 고성에 있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2021년 내로 조기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22년까지 폐기하기로 한 결정을 1년 앞당긴 겁니다.

미세먼지 관리권역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됩니다.

중부·남부·동남권역이 새롭게 추가돼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관리 대상인 미세먼지 대기 배출 사업장은 수도권 지역 407곳에서 전국 1,094곳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3차원 입체 미세먼지 측정 기반을 구축해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7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