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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책임 vs 나경원 딸 의혹…운영위 국감 '공방'

<앵커>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북한 방사포 시험 발사, 남북 관계가 쟁점이 됐습니다. '조국 사태'를 두고도 거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

한국당은 '조국 인사책임론'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서 우선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서 저를 비롯한 모든 비서들은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고….]

이에 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특혜 의혹을 다시 꺼내 들며 검찰이 조국 일가 수사만큼 적극 수사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의원 : 입학처와 교무처 압수수색하고 당시 총장, 입시 때 면접했던 교수들, 성적을 올려준 교수들 모두 소환해야 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즉각 고성 항의하면서 국감장에는 소란이 일었습니다.

오늘 국감장에서는 북한의 방사포 시험 발사를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는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못지않게 우리도 미사일 실험과 발사를 하고 있다며 북한이 함부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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