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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한 마리당 15만 원 손해…이동 제한 해제해야"

[경제 365]

한 달 넘게 이어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사육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대한 한돈협회가 방역 조치로 발령된 권역별 이동제한의 해제 등을 조만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도별로 이동이 제한되다 보니 평소의 거래처가 사라져 돼지가 도매시장으로 한꺼번에 몰리게 됐다"며, 현재 가격으로는 돼지 한 마리당 15만 원가량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역별 이동제한 해제 등을 담은 제도 개선책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할인행사에 들어간 한돈 업계는 "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한돈은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신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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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다음의 연예 기사 댓글이 어제부터 잠정 폐지됐습니다.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서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부작용 역시 존재해 왔다며, 앞으로도 댓글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25일 악성 댓글 논란에 대한 해법으로 연예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인물과 관련한 실시간 검색어도 개편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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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늘(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2월에는 뉴욕공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인천공항에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탑승구 앞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카메라로 탑승객의 얼굴 사진을 찍어 여권·탑승권 정보와 일치하는지 자동 확인하는 것으로,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탑승 절차의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싱가포르 공항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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