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성재, 월드골프 HSBC 챔피언스 첫날 공동 3위

임성재, 월드골프 HSBC 챔피언스 첫날 공동 3위
▲ 지난주 조조 챔피언십 당시 임성재 선수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 선수가 '특급 대회'인 WGC(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에서 첫날 공동 3위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임성재는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8언더파 단독 선두인 중국 리하오퉁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는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비롯한 6개의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WGC 시리즈의 시즌 첫 대회입니다.

아직 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임성재는 지난 월요일 일본에서 끝난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첫 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단장 추천 선수 선발 직전에 열리는 만큼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상위권 성적이 필요합니다.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단장 추천 선수 4명은 다음 달 7일 발표됩니다.

임성재와 마찬가지로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을 노리는 안병훈은 3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이태희는 3오버파 공동 70위, 장이근은 4오버파 76위로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조조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82승)을 작성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로리 매킬로이(2위)는 5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