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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또 몰려온 중국발 황사…내일까지 공기 탁해요

10월의 마지막 날, 또다시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황사 먼지인데요, 중국 내륙 지역에 머물러 있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백령도에만 관측이 되면서 현재 미세먼지 농도 214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황사 먼지가 그 밖의 전국에도 영향을 주겠고요, 저녁부터는 차츰 중국발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황사의 영향을 먼저 받는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저녁부터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내일까지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늘 표정 자체는 오늘도 맑겠습니다만 황사, 미세먼지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고, 오늘 한낮 기온은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청주가 21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오늘 하늘 표정 맑겠지만, 황사 마스크 잊지 마시고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강원 영동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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