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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1주년' 맞은 이강인…선발 출전 '활발한 움직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자신의 프로 데뷔 1주년을 맞아 세비야전에 선발 출전해 69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이강인은 중원은 물론 좌우 측면까지 자유롭게 누비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전반 13분에는 상대 수비수 4명의 압박을 뚫고 왼발 크로스를 올리며 코너킥을 얻어내 홈팬의 박수를 받았고, 전반 20분에는 위협적인 오른발 발리슛을 날리는 등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세비야의 오캄포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이강인과 교체된 소브리노가 파레호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세비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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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6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라모스는 레가네스와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지난 2004-2005시즌부터 16시즌 연속 득점을 남기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라모스에 앞서 16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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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난적'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초반부터 프랑스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후반 33분 다시 프랑스 라히지에게 세 번째 골을 얻어맞았습니다.

3대 0으로 뒤진 우리나라는 후반 44분 정상빈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3대 1로 졌습니다.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했고, 1승 1패의 우리나라는 11월 3일 칠레와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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