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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세계 1위? "턱도 없는 소리" 프리미어12 '김경문호' 집중 분석

※ SBS 기자들이 뉴스에서 다 못한 이야기를 시청자들께 직접 풀어 드리는 '더 저널리스트(THE JOURNALIST)'! 이번 순서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입니다. 지난 프리미어12 리뷰부터 올해 프리미어 12 전망까지 김정우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가 마무리되면서 '가을 야구'가 끝났지만 야구팬들, 나아가 온 국민을 설레게 할 '겨울 야구'가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상위 랭킹 12개 나라가 맞붙는 '제2회 2019 프리미어12'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출전합니다.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지난 2015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2연패를 다짐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고척돔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조별 예선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까지 걸려있는데, 이를 위해선 호주와 타이완보다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합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번 프리미어12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할 기회인 '평가전'은 다음 달 1, 2일에 열립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1차전과 2차전을 SBS, SBS 스포츠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월 1일(금) 열리는 1차전은 SBS, 11월 2일(토) 열리는 2차전은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됩니다.

◆ 김정우 기자 /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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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소집 후 처음으로 28인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선수단의 세대교체가 눈에 띄는데요, 김현수(LG), 양의지(NC), 황재균(KT) 등 87년생이 중심을 잡고 있고, 여기에 한국 야구의 미래인 고우석(LG), 이승호(키움), 이정후(키움), 강백호(KT) 등 신인 선수들이 뒷받침하며 안정적인 신구조화가 이뤄졌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 논란 등 잇따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야구팬들을 실망하게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프리미어12에는 젊고 기백 있는 선수들이 뛰고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도 충만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이렇게 좀 희망적인 전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취재: 김정우 / 기획 : 한상우 / 구성 : 조도혜, 이소현 / 촬영·편집 : 이홍명, 이은경 / 그래픽 : 오언우, 감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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