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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과 10골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 승

리버풀, 아스날과 10골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 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난타전 끝에 아스날을 누르고 리그컵 8강에 올랐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컵 16강전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스날과 5대 5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3시즌 만에 리그컵 8강에 진출했고,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에서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6분 만에 나온 무스타피의 자책골부터 오리기의 극적 동점 골가지 무려 10골이 풍성하게 터졌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까지 4대 2로 뒤졌지만 뚝심으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후반 13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디보크 오리기가 후반 17분 기어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아스날 윌록에게 다섯 번째 실점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45분을 다 채우고도 4분이 더 지난 시점에 오리기가 천금 같은 동점 골을 꽂으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몰고 갔습니다.

리버풀은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아스날의 네 번째 키커인 세바요스가 실축해 리버풀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습니다.
아스날 꺾은 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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