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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 집어삼킨 화염…직원 5명 '연기 흡입'

<앵커>

어제(30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직원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도장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와 함께 붉은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정비소 직원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정비소 2층과 3층 대부분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비소 2층에서 도장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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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에 놀란 주민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주택 60㎡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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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10분쯤 전남 나주의 한 국도에선 액화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실은 25t 탱크로리가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스 유출을 우려해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 가스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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