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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에 초미세먼지까지…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날씨] 황사에 초미세먼지까지…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현재 백령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내륙지역에 남아 있다가 서풍을 타고 들어와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국외 초미세먼지까지 유입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황사와 국외 초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오늘(31일) 수도권과 충청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후에는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내일도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내륙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연무나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1도, 대구는 22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9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높아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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