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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김태훈, 김선아에 "상황 안 좋아져도 마음 약해지지 마라" 당부

'시크릿부티크' 김태훈, 김선아에 "상황 안 좋아져도 마음 약해지지 마라" 당부
김태훈은 김선아에게서 등을 돌릴까?

3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0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에게 충고를 하는 위정혁(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예남(박희본 분)은 김회장(장미희 분)이 자신의 친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제니장도 김회장에게 "이번 일은 회장님께서 실수하신 거 같네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이때 우선 협상자로 조광그룹이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회장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위정혁은 제니장에게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제니장은 "걱정돼? 우리가 결혼할 때 한 약속 지키지 못할까 봐"라며 "난 데오가에서 내가 원하는 자리를 얻고, 당신은 그런 날 방패 삼아 회장님으로부터 당신 사랑을 지키고"라고 말했다.

위정혁은 "이대로 가면 도영이(김선아 분)는 어머님한테 내쳐질 거야"라고 걱정했다. 그리고 그는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 어머니한테 니 목적 들키지 전에"라며 "어머니는 널 이용만 하지, 데오가에 쉽게 자리 내줄 분이 아니란 거 알잖아. 이미 니 계획 알고 있어도 네가 필요하니까 모른 척하고도 남을 분이다"라고 했다.

이에 제니장은 "걱정인지 압박인지 모르겠다"라며 위정혁의 의도를 의심했다. 그러자 위정혁은 "말 꺼낸 김에 마지막으로 이야기할게. 마음 약해지지 마. 앞으로 상황이 더 안 좋아져도"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제니장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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