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5)가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습니다.
레오는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 1세트 10대 6으로 뒤진 상황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빠졌습니다.
그는 한동안 통증을 호소한 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도약하는 과정에서 종아리에 통증이 생겼다"며 "근육 긴장 문제로 의심하고 있으며 내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내 최다 득점(57점)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