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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2도움' 메시 원맨쇼…바르샤 리그 선두 도약

<앵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그야말로 환상적인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그림 같은 슈팅과 패스로 2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리그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메시의 로빙패스를 비달이 달려들며 마무리합니다.

속도와 방향, 정확도까지 마치 손으로 건네주듯 가볍게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전반 34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7m 거리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마치 화살이 과녁에 꽂히듯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후반 30분에도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1골을 더 뽑았습니다.

골문을 등지고 있다가 뒤로 돌면서 절묘하게 허벅지로 공을 받아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째입니다.

2분 뒤에는 컴퓨터 같은 패스로 수아레스의 골을 도왔습니다.

수비수 3명 사이를 정교하게 가른 땅볼 패스로 2골에 도움도 2개를 기록했습니다.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5대 1로 바야돌리드를 따돌리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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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컵에서 보르도의 황의조가 아쉽게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2번의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보르도는 마자와 드프레빌의 골로 디종을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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