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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지하철 얼굴인식 보안 검색 추진…"사생활 침해"

베이징 지하철 얼굴인식 보안 검색 추진…"사생활 침해"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19.10.30 16:34 수정 2019.10.30 17: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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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베이징에서 건국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얼굴인식 보안검색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수도 베이징이 지하철 이용자를 대상으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검색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잔밍후이 베이징 시 궤도교통통제센터 주임은 어제(29일) 지하철 운영과 발전에 관한 포럼에서 보안검색 도입 계획을 밝혔다고 신경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잔 주임은 위험물 스크린 방식의 현행 보안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승객을 분류해 검색요원이 이 정보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둥성 선전 등 일부 도시가 지하철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베이징은 이 기술을 보안검색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얼굴인식 보안검색은 현재 열병식이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등 중요행사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많은 이용자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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