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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막 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곳곳 '방탄 특수'

그룹 방탄소년단의 1년 2개월에 걸친 월드투어가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도 전 세계에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BTS 효과'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은 사흘 동안 이어졌는데요, 관람객은 13만 명 수준이지만 파급효과는 훨씬 더 컸습니다.

티켓팅 전쟁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함께 느끼기 위해 전 세계 팬들이 서울로 모인 건데요, 때문에 공항철도는 지난 25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32만 6천여 명에 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고 호텔업계도 '방탄 특수'를 누렸습니다.

공연장과 가까운 호텔들은 10월 말 예약이 거의 다 찼다며 방탄소년단의 영향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콘서트를 앞두고 문을 연 팝업 스토어는 수천 명의 팬들이 무려 7시간 넘게 기다려 입장했고, 멤버들이 디자인한 캐릭터 상품을 구하려는 팬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스페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수많은 해외 팬들은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행복하다고 전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차례 공연으로 206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습니다.

누리꾼들은 "BTS는 행보마다 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덕분에 문화를 선도하는 나라가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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