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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병용, 선수 은퇴…19년 선수 생활 마감

SK 채병용, 선수 은퇴…19년 선수 생활 마감
SK와이번스의 채병용 선수가 19년간의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SK는 채병용 선수가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은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해외 코치연수를 제안해 채병용 선수는 내년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병용 선수는 군산초-신월중-신일고를 거쳐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4순위로 SK에 입단해 올해까지 19년 동안 SK 소속으로만 활약한 '원클럽 맨'입니다.

2002년 51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고,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2000년대 후반 'SK왕조'의 핵심멤버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이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채병용은 KBO리그 총 15시즌 451경기에 등판해 통산 84승 73패 29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습니다.

SK는 채병용 선수가 해외 코치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2020년 KBO리그 일정 및 연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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