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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선방에 막힌 황의조…리그컵 16강 진출 이끌어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가 리그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을 16강 진출로 이끌었습니다.

최전방 공격을 맡은 황의조는 전반 4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7분 조시 마자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칼루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보르도는 후반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는데, 후반 34분 황의조가 다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 드 프레빌이 강력한 프리킥 슛을 성공 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보르도는 2대 0의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16강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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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FC 바르셀로나가 축구 천재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5연승을 달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메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것을 랑글레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전반 15분 바야돌리드 키코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메시의 만점 활약이 펼쳐졌습니다.

전반 29분 감각적인 크로스로 비달의 추가 골을 도왔고, 5분 뒤에는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라키티치의 패스를 다시 왼발로 마무리해 점수 차를 4대 1로 벌렸습니다.

메시는 2분 뒤 상대 수비의 빈틈을 뚫는 절묘한 패스로 수아레스의 마무리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2골, 도움 2개를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그 5연승과 함께 승점 22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그라나다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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