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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3색 푸드 특화거리'로 조성…브랜드도 만든다

<앵커>

성남시가 모란시장을 세 가지 특색을 가진 지역 명물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모란시장은 4와 9로 끝나는 날 열리는 5일장입니다.

지난해 현대식으로 바뀐 뒤 장이 열리는 날에는 하루 평균 2만 3천 명이 찾고 있는 성남 지역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남시는 현재 366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모란상권을 세 가지 특화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모란시장 주변은 철판요리 위주의 야시장거리로, 모란 전통 기름시장 주변은 고소한 기름거리로 그리고 음식점이 밀집한 점포 구역은 맛집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철/성남시 상권지원과 주무관 : 특화거리 조성과 특화상품 개발로 주변 상권과의 연결을 통해 자생 가능한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란종합시장에는 기름연구소를 설치해서 모란상권의 특화상품인 기름 연구와 개발 그리고 전시를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성남시는 특화거리를 알릴 수 있는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상권 신흥구역 지정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서 오는 2022년까지 도비와 시비를 합해서 모두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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