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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년 만에 면세점 철수…'두타 면세점' 문 닫는다

[경제 365]

두산은 어제(29일) 이사회를 통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동대문 두타 면세점 영업을 내년 초에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면세점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다른 면세점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두산은 "향후 전자 소재 등 기존 자체 사업과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특허권 반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난달 한화그룹도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갤러리아 면세점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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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사업으로 나오는 임대주택 물량을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공공 부문이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일부 재개발 추진 단지에서 임대주택 물량을 민간에 매각해 이익을 거두려는 움직임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수주전에서 제시된 '임대아파트 제로' 공약도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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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스스로 일자리의 좋고 나쁨을 진단할 수 있도록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내놨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팀과 함께 청년 구직자 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중소기업 재직자와 전문가 자문을 추가해 이번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총 100점 만점인 가이드는 7가지 기준에 따라 일자리의 괜찮은 정도를 판단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급여 수준과 근로시간,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 대중교통 편리성, 고용 안정성, 조직문화 등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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