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10, 이번엔 SW 베타 업데이트 시 '잠금 해제 오류' 논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9.10.30 08: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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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이 지문인식 오류로 문제가 된 데 이어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도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S10에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인 베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면 잠금해제가 되지 않는다는 오류가 보고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실시한 갤럭시S10 안드로이드 10 베타 업데이트에서 펌웨어를 설치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가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잠금 해제 오류를 경험한 사용자는 휴대폰 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됐을 뿐더러 재부팅을 하거나 초기화를 진행해도 롤백(업데이트 전으로 돌아감)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지를 통해 "GPS를 켜둘 경우 특정 파일이 계속 생성돼 보안 메모리 영역에 저장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 이 영역이 꽉 차게 될 경우 이 영역에 저장돼 있는 잠금 해제 내용에 접근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차 베타 업데이트 배포를 일시 중단하고 핫픽스(긴급 수정)를 같은 날 오후부터 배포했습니다.

핫픽스는 전원만 켜져 있으면 자동으로 실행되지만, 재부팅이나 초기화를 한 적이 있으면 디지털 프라자를 방문해야 합니다.

28일부터 진행한 갤럭시노트10 베타 프로그램에서는 자급제 단말에서 KT 심카드를 사용했을 때 전화 수신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지문인식 결함에 이어 베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도 오류가 발생하자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커뮤니티 등에서 "아무리 베타 버전이라고 하지만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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