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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합병 가능성 논의"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 자동차를 생산하는 프랑스 PSA 그룹이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양측이 논의 중인 하나의 가능성은 동등한 지분의 합병이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합병 시 푸조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가 합병법인의 CEO를 맡고, 피아트 창립자인 잔니 아넬리의 손자이자 현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존 엘칸이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만 "현재 협상은 유동적이며 최종 합병 합의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합병 시나리오는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합병 추진이 무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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