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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5도' 쌀쌀한 출근길…영남, 오전까지 공기 탁해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면서 어제(29일)는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대기 흐름이 원활해진 지금은 영남지방에만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 지역의 탁한 공기는 오늘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황사를 밀어낸 찬 공기 탓에 출근길 날씨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영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서울의 아침 기온도 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 동안 맑은 하늘에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하면서 다시 바깥 활동하기는 수월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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