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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남도와 예산협의…"올해보다 8.9%↑, 2년 연속 국비 6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충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회의에서 "충남은 2020 정부 예산안을 6조9천528억원 확보했다"며 "이는 2019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2년 연속 국비 6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당과 의원들이 많이 도와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에 당론을 모아달라. 문재인 대통령도 (지역에 방문했을 때) 혁신도시 지정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해양 신산업이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봄 예산정책협의을 해서 여러분의 요구를 많이 반영했는데, 너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정부예산안은 목표액보다 2천억원을 초과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표는 "석문국가산단에 들어가는 철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숙원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고 착수 예산이 반영돼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내포신도시 지정에도 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사업을 다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혁신도시 성장을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려면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면서 "지난 예정협에서 논의된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문제와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당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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