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절한 남측 시설' 싹 들어내겠다는 북한…실무회담 제의 거부

이세미 작가,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작성 2019.10.29 19: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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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부의 금강산 실무회담 제안을 하루 만에 거부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9일) "북측이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각각 답신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북측은 시설 철거 계획과 일정 관련, 우리 측이 제의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가질 필요 없이 문서 교환 방식으로 합의할 것을 주장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북한은 우리 정부에 금강산지구 시설을 철거해 가라고 통지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음에도 우리 정부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데 대한 서운함이 작용했다는 관측입니다. 비디오머그가 금강산 관광을 둘러싼 이번 사태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