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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버스운전, 밤엔 공부…55세에 공무원 '합격'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55세의 나이로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김의천 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55세에 공무원 합격'입니다.

이번 화제의 주인공은 부인과 두 자녀를 둔 55세 김의천 씨인데요, 관광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김의천 씨는 안정적인 직장을 고민하다가 지난해 여름 공무원 시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학원을 다닐 여건이 안 돼서 낮에는 버스운전을 하고 밤에는 동네 구민회관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는데요, 머리 좋은 젊은이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이 더 앞섰다고 합니다.

공무원 정년이 60세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은 5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김 씨는 "남은 근무 기간을 신경 쓰지 않고 이제 신입이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봉사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생은 60부터라더니~ 대단하십니다^^ 두 자녀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그 정도 열정이면 5년 후 퇴직해도 새로운 멋진 일 찾으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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