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

미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원정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4대 123으로 제압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과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우려를 샀던 골든스테이트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골드스테이트는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4쿼터 초반 점수를 약 30점 차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16점에 어시스트 10개, 리바운드 17개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테픈 커리가 26득점에 어시스트 11개, 러셀 디안젤로가 24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홀로 40점을 쓸어 담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116대 11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러셀 웨스트브룩은 친정팀을 상대로 21점에 리바운드 12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