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은 어제(28일) 방송된 KBS2 '옥탐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선은 '4차원' 매력을 뽐내며 독특한 취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MC 김숙은 절친한 친구이자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선에게 "이제 결혼해서 좀 달라졌겠지만…관은 치웠느냐"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네며, "(선우선) 집에 좋은 매트리스가 있었는데 나보고 가져가라더라. 그래서 좋다고 가져갔는데, 자기는 관에서 자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숙의 발언에 소스라치게 놀란 MC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집에 관을 놔뒀느냐. 거기서 자느냐"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선우선은 "굉장히 좋다. 편백이라서 피톤치드가 나온다"라고 침착하게(?)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우선은 "(관에서) 가끔 잔다. 심리적으로 좀 안정이 되고 피톤치드 향이 나와서 머리가 맑아진다"라며 "관 뚜껑이 반으로 되어 있어서 한쪽은 열고, 한쪽은 컴퓨터도 하고 글도 쓰고 다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C 송은이는 "사람들이 봤을 땐 관 모양이니까 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우선에게는 자신만의 힐링 공간이다. 모양만 관 모양일 뿐이다"라고 말했고, 선우선은 "맞다. 맞다"고 맞장구쳤습니다.
선우선은 11살 연하 무술 감독 이수민과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달달한 신혼 생활을 만끽 중입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