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학생들이 '홍콩 시위'를 가상현실(VR)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위대의 복장과 길바닥에 적혀 있는 각종 구호는 물론 매캐한 최루탄까지, 현실을 그대로 묘사했는데요, 게임 개발을 주도한 람 씨(가명)는 "게임을 통해 홍콩 시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시위의 최전선을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다"고 밝혔습니다. 비디오머그가 '홍콩 시위 게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