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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해로 밀려온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나쁨'

<앵커>

오늘(29일) 아침 서해 쪽으로 황사가 유입돼 온종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걸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어제와 그제, 몽골과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오늘 우리나라는 종일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에서는 이미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여기에 아침 안개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이렇게 황사가 유입되면서 입자가 굵은 미세먼지 농도, 오늘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현재 자세한 미세먼지 수치 보시면 인천 132 마이크로그램, 서울은 146 마이크로램, 충남은 105 마이크로램 등으로 수치가 평소보다 몇 배 가량 높아져 있고, 인천과 서울, 충남·전북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 표정 자체는 맑겠지만, 계속해서 오후까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고요, 청주와 대전은 18도, 대구와 강릉 20도, 부산은 21도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큰 일교차에 건강 챙기시고요,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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