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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수원도시공사, 3위로 점프…PO 주인공은 최종전으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권(2~3위)의 주인공은 최종전에서 결정 나게 됐습니다.

수원도시공사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창녕WFC와 2019 WK리그 27라운드 원정에서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46을 기록한 수원도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이미 따낸 인천현대제철(승점 73)에 이날 완패한 화천KSPO(승점 44)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수원도시공사는 2위 경주 한수원과 승점 46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까지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는 11월 4일 단판 승부로 치르는데, 정규리그 일정을 1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2위 경주 한수원과 4위 화천 KSPO까지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으며 플레이오프에 나설 주인공은 결국, 31일 결정 나게 됐습니다.

최종전에서는 2위 경주 한수원과 4위 화천 KSPO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3위 수원도시공사는 7위 서울시청과 만납니다.

이에 따라 화천 KSPO는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는 '꼴찌' 창녕WFC를 맞아 전반 17분 만에 김지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24분 이은미의 동점골과 전반 38분 여민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창녕WFC도 후반 23분 최지나의 동점골로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8분 수원도시공사의 김윤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26분에는 홍혜지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창녕WFC는 후반 45분 최은지가 추격골을 뽑았지만 더 이상은 시간이 없었습니다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은 PO 진출에 발길이 바쁜 화천 KSPO를 상대로 비야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대 0 대승을 거두고 개막 27경기 무패(23승4무)를 이어갔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현대제철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11월 7일·11일)로 우승트로피를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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