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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거취 질문에 "눈치 없이 오래 머물러 있는 것도 흉하다"

이낙연, 거취 질문에 "눈치 없이 오래 머물러 있는 것도 흉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눈치 없이 오래 머물러있는 것도 흉할 것이고, 제멋대로 해서 사달을 일으키는 것도 총리다운 처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그럴 일 없게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이 총리는 앞서 출근길에 기자들이 '당청과 조율을 거쳐 거취를 결정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당연히 저의 거취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화롭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내각과 청와대 보좌진 개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총리는 "조 전 장관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께 정중한 사과를 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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