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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가격하락에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역대 최소

가을 태풍·가격하락에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역대 최소
연달아 불어닥친 가을 태풍과 가격 하락으로 올해 가을배추와 가을무 재배면적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968ha로 197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작았고,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18% 줄었습니다.

가을 무의 재배면적은 5천344ha로 역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작았고 지난해보다는 12%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모종을 밭에 심는 시기에 태풍이 불어닥치면서 강우량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격 약세에도 영향을 받았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2016년 ㎏당 841원에서 계속 하락해 올해는 kg당 491원에 불과합니다.

무 가격도 올해 1㎏당 420원으로 2017년 901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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