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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주 대학 동창회장서 총격…2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한 대학교 동창회 행사장서 현지시간 오늘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0명 넘게 다쳤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A&M대학교 커머스 캠퍼스의 마이클 존슨 대변인은 오늘 캠퍼스 밖에서 열린 동창회 행사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행사장이 캠퍼스 안은 아니며, 부상자 가운데 재학생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는 이 대학의 동창회 주간입니다.

CNN은 헌트 카운티 보안관 관계자를 인용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AP통신은 2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방송들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행사 장소가 캠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그린빌이며 이곳에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CNN과 제휴 관계인 KTVT방송은 대규모 경찰 병력이 그린빌 380번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파티 베뉴'에 모여있다고 보도해 이곳이 사건 발생 장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헌트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격 전 경찰이 불법 주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보안관실의 버디 옥스퍼드 부장은 당시 행사장에 최소 7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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