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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연장 끝에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

장하나, 연장 끝에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장하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하나는 부산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재미교포 대니얼 강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로 대니얼 강과 동타를 이룬 장하나는 1, 2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대니얼 강을 따돌렸습니다.

2017년 LPGA 투어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는 2017년 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겸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장하나는 KLPGA투어 시즌 2승째를 기록했고, 통산 우승도 12승으로 늘렸습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 우리 돈 약 3억 5천만 원을 받은 장하나는 최혜진을 제치고 국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양희영이 합계 16언더파 단독 3위, 전인지와 KLPGA 투어 신인 이소미가 공동 4위에 올랐고, 오늘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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