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홈팀 워싱턴을 8대 1로 물리쳤습니다.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은 안방에서 먼저 2경기를 내줬지만 적지에서 3차전과 4차전을 잡고 2승 2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4번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게릿 콜(휴스턴)과 맥스 셔저(워싱턴)의 선발 빅 매치로 펼쳐집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