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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서 바레인에 패배

한국 남자 핸드볼,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서 바레인에 패배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바레인에 졌습니다.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바레인에 34대 27로 진 우리나라는 2020년 4월 최종 예선에서 다시 한번 도쿄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년여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현재 올림픽 최종 예선에는 한국 외에 칠레, 크로아티아, 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스웨덴, 스페인 등 8개국이 진출해 있고 여기에 4개국이 더 추가돼 총 12개 나라가 6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나갑니다.

현재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바레인,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 4개국입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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