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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허문회 감독 선임 공식 발표

프로야구 롯데, 허문회 감독 선임 공식 발표
▲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키움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는 허문회 수석코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허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5천만 원에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롯데의 19대 사령탑에 오른 허 신임 감독은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0시즌 동안 주로 후보 선수로 활약하며서 총 523경기에서 타율 0.269, 20홈런 129타점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현역 은퇴 이후 아마추어 지도자를 시작으로 LG 타격코치, 상무 타격코치, 키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롯데 측은 "훌륭한 후보들 가운데에서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선수들의 신망이 두텁고,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거치면서 지도력과 리그 적응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허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실천해 나갈 1군 감독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신임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과 편견 없는 선수 기용을 통해 롯데가 롱런할 수 있는 팀이 되는 데에 일조하겠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의 도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허 신임 감독은 11월 1일 오전 10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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